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 우간다를 방문해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따뜻한 의술과 희망을 전했다.의사 7명, 간호사 18명, 의공팀 1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현지 주민 1450명을 진료하고, 종양절제·탈장교정·피부재건 등 총 72건의 수술을 시행했다.봉사단은 두 팀으로 나뉘어 우간다 내에서도 의료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쿠미(Kumi)와 부두다(Bududa)를 방문했다.두 지역 모두 수도와 전기가 자주 끊기는 등 기반시설이 낙후되어
"간호사 1명이 환자 30명을 담당하다 보니 환자 파악이 안 된다. 심지어 야간근무시에는 1명의 간호사가 중증도 높은 환자를 최대 45명까지 처치해야 한다."부산대병원 파업이 20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7월 31일 부산대병원 로비에서 부산대병원 조합원 100여 명과 함께 총파업대회를 개최하고 병원의 인력부족 실태를 지적했다.부산대병원 노조는 "병원 인력 부족은 심각하다"며 "인력 부족으로 병원 근무자들은 물 마실 시간도 없이 뛰어다니고 아파도 쉴 수 없을 뿐 아니라 원하는 때 휴가조차 쓸 수 없다"고 주장했
지난해에 적발된 불법의료광고 1753건 중 절반인 850건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자율 심의기구의 허술한 운영과 복지부의 방관으로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적발된 불법의료광고 1753건 중 48%인 850건의 불법광고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광고는 현재 의협, 치협, 한의협 등이 자율심의기구인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치과의료광고심의위원회, 한방의료광고심의위원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간호인력 중 간호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80%대가 아닌 50% 초반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28일 시행예정이었던 전문간호사 법제화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간호사는 전체 근무 간호사의 0.5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
5월 12일은 국제간호사의 날(International Nurses Day)이다. 간호사의 사회에의 공헌을 기리는 목적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날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1972년 제정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로 지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열린 제72차 세계보건총회에서 2020년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The International Year of the Nurse and Midwife)로 정했다. 역사상 최초로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를 지정하는 방안은 201
대한의사협회는 임세원 교수 사망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애도하고 의료인 상대 폭력이 여전하며 1년간 바뀐 게 없다며 사회안전망 보완 관점에서 실질적인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31일 발표했다.이 성명서에서 의협은 병원이 진료실에 방패처럼 쓸 수 있는 액자를 비치하는가 하면, 폭력이 발생할만한 공간에 액션캠을 설치하고 의료진이 착용한 전자시계를 누르면 녹화가 되도록 한 병원도 있다는 보도 내용을 인용하고 “지난해 31일 외래 진료 중 환자에게 목숨을 잃은 故 임세원 교수의 사망사건이 있은 지 정확히 1년이 지났지만 현실